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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청송군수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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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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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고향을 사랑하는 30만 향우여러분!
그리고 500여 공직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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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동수 청송군수 | ⓒ 경북제일신문 | |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건설을 위하여 새로운 변화의 물결속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달려온 2010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군정에 협조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30만 향우 여러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이성우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해걸 국회의원님, 김영기 경북도의원님과 전국 각지에서 내 고향 청송을 성원해 주신 30만 향우회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서민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하여 군민의 단합된 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향해 “하면된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게 된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아울러 오늘 각 분야에서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5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월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명품청송 건설을 다짐하였고 우리군민 모두는 웃음과 화합으로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 건설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오늘 2010년도 군정을 마감하는 송년인사에 즈음하여 그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에 다시 한 번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은 국내ž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격변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제적으로는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티 지진, 멕시코만 기름유출 등 크고 작은 재해 위협으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침체로 고용시장 악화,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불안감이 증폭되었던 한해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대처하여 OECD국가 중 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탈출하였고 G-20의 성공적 개최로 국격이 한층 상승되었으며 실용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아시안 게임 4회 연속 2위 달성 등 국가적 위상을 제고한 한 해였습니다.
우리군 또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찬경루, 운봉관의 웅장한 자태는 청송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제역 방제에 군민과 공무원이 일치단결하여 청정청송의 이미지를 지켜기 위한 노력은 군민의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키는 디딤돌이 되었으며 또한, 국내ž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지혜와 용기로 잘 대처하여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건설을 위하여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결과.
우선, 농업분야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소비자 전문가가 선정한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 청송사과가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였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구암대추막걸리가 살균막걸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친환경농업대상 기초자치단체부분 우수상, 전국 으뜸농산물 전시회에서 사과부분 대상 수상 등 많은 수상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청송농협과 홍고추 가공공장 건립공장 계약을 체결하여 고품질 고추브랜드 육성으로 소득증대를 도모하였으며, 청송사과 브랜드 제고를 위하여 청송군 사과유통센터 운영의 내실화, 사과테마파크 조성, 청송 사과주(청송양원) 공장 본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그린존 프로젝트, 산약초타운 조성 등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 사업의 확대추진으로 홍보∙판촉∙체험 등 친환경농업 전진기지 육성과 약대추 가공공장 설립, 과채 주스공장 설립 등을 통해 새 소득작목 개발 및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청송농업의 6차 산업화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시행으로 농업경영 안전과 농민부담 경감을 도모하였으며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의 확대시행 및 홍보강화로 귀농부담을 덜어주어 보다 많은 귀농인들의 청송에서 새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숙박휴양거점사업, 오토캠핑장,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 항일의병기념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의 확정으로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을 부동면 하의리 일대에 2012년 5월까지 건립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관광박람회에서 부스 운영부분에 4회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세계대회 유치, 코리아 엔듀로챔피언쉽레이스 대회, 산악마라톤 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낙동정맥등반 대회 등을 개최하여 명실공히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수달래 축제시 주한외교사절 초청행사, 해운대 포토세션 및 이벤트, 제2회 청계천 청송사과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블로그 및 트위터 운영 등을 통하여 청송 사과와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특히, 부동면과 파천면 일대를 느림을 통하여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국제 슬로시티 지정 추진을 통하여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달래축제, 청송문화체육제전, 청송사과축제, 세계유교문화축전, 청송주산지 전국사진촬영대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를 통하여 군민과의 화합을 도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보건복지 및 교육분야에 있어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건진료시설의 현대화 추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염병의 철저한 예방과 국가 필수 예방접종의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보건 및 만성질환 관리를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지원에 있어서는 범 군민적 인재육성장학기금 조성의 지속적인 기탁활동 실시와 학교 공교육 활성화 지원, 청송 인재양성원 운영, 명품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민의 지식 함양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신∙개축, 행복경로당 만들기, 노인건강진단, 노인복지시설 운영, 노인종합서비스 돌보미 사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시니어 클럽 육성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수련관 건립, 청송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개소, 장애인 자활센터 건립,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보호아동 및 한부모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소외계층 및 사회적약자의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주기반 개선 분야에서는 군민이 염원하던 동서6축 고속도로가 착공하였으며, 포항~청송~안동간 도로 확장의 조기 완공, 청송~영천간 국도 4차로 확장, 청송 우회도로 조기건설, 삼자현 터널 조기 건설에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또한, 진보면 도시계획 변경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도심 생활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군 전체를 전통∙현대적 감각이 융화된 도시경관 디자인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청송∙진보 하수처리장 건설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0년은 우리군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착실히 성장한 열정의 한 해였으며, 새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열정과 정성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끝으로, 군정을 추진하면서 아쉽고 어려웠던 모든 것은 털어버리시고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기를 바라며 2010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되시길 기원하면서 신묘년 새해에는 모든 군민과 동료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기쁨의 한해가 되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청 송 군 수 한 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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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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